안녕하세요 저번 나르시시즘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자존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존감(self-esteem)의 정의
자존감은 한마디로 자신감입니다. 자기 자신의 가치나 능력, 도덕에 대한 자신감입니다.
자존감은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거나 합당하다는 등의 신념, 승리나 수치심 또는 자부심이나 절망적인 감정 같은 상태들을 일컫습니다. 따라서 자존감은 자아에 대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평가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가 무언가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감정입니다.
자존감은 학업이나 행복, 대인관계속에서의 만족 같은 특정적인 결과를 예측합니다. 자존감이 높은 경우에는 정신적건강이나 육체적 건강에 도움이되며 반사회적인 현상(활동)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낮은 자존감의 경우에는 불안이나 외로움 그리고 약물에 대한 취약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자존감은 특정 부분에 적용이 가능하며 전 세계적으로 또한 적용이 가능합니다. 심리학자들은 자존감을 성격의 특성 중 하나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특성으로 보지만 정상적이며 지속적이지 않은 변화도 있습니다.
#자존감의 역사
자존감이라는 개념은 18세기부터 시작되었으며 스코틀랜드의 Dacid Hume의 저서에서 최초로 표현되었습니다. 흄은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이는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동기부여적인 역할을 돕는다고 하였습니다.
확실한 심리구조로서의 자존감 식별을 보면 심리학자 겸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의 연구로부터 시작됩니다. 제임스는 나와 자아에 대한 앎의 한 과정과 자아에 대한 지식으로 식별하였습니다. 제임스는 자아에 대한 관찰과 이에 대한 결과를 아는 것이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 지식을 만든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는 나(자기자신)를 설명한다고 하였습니다.
세 가지 유형의 자아에는 물질적 자아와 영적 자아, 마지막으로 사회적 자아가 있습니다. 먼저, 사회적 자아는 자존감에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다른 사람들이 인정한 모든 특성들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질적 자아는 몸이나 소유한 물질에 대한 표상과 자아에 관한 서술적 표상과 영적 자아로 구성되며 자존감에 관한 이러한 의견들은 오늘날까지도 자신에 대한 개인태도의 집합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리스 로젠버그는 1960년대 사회심리학자로 자존감을 정의하며 자존감 측정을 위한 척도를 개발하였고, 이는 RSES(로젠버그 자존감 척도)입니다.
20세기 초반, 행동주의 운동에 따라 환경과 관련되어 발생한 행동에 대한 실험을 통해 내성적 연구를 하였습니다. 행동주의는 심리학을 화학이나 생물학과 연관된 실험으로 배치하자고 주장하였습니다. 행동주의자들은 자존감에 대한 임상 시험을 간과하였습니다.
20세기 중반에는 인본주의 심리학과 현상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존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자존감은 개인의 자아 실현과 장애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심리학자들은 심리치료와 높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의 개인적 만족 사이 관계를 높이 평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자존감의 개념에 새로운 요소를 도입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는 사람들이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이유와 사람들이 낙담하거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도전에 대응할 수 없다는 것이 포함되었습니다.
1997년, 핵심 자기 평가 접근법은 자기 자신에 대해 근본적인 평가를 구성하는 것으로 포함되었으며 여기엔 자존감을 통제하거나 자기 효능감 같은 자기평가가 포함됩니다.
핵심 자기 평가라는 개념은 직무에 대한 만족감이나 직무 내에서 성과를 예측가능하다는 능력이 밝혀졌고, 자존감은 자기 평가에 필수적으로 여겨집니다.
#자존감의 이론에 대하여
자존감에 대한 초기 이론을 보면, 자존감은 인간의 기초적인 욕구나 동기라고 하였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인간의 욕구에 자존감을 넣었으며 그는 두 가지의 형태로 자기 존중의 필요성을 주장하였습니다. 먼저 인정이나 성공, 존경심같은 감정의 형태로 타인으로부터 오는 존경의 필요성과 자기애, 자신감 그리고 적성과 같은 형태로 자기 존중의 필요성을 주장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오는 존중은 자신의 자존감보다 더 약하며 쉽게 사라지는 것으로 생각되었으며, 매슬로우는 자존감이 충족되지 않은 개인은 이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성장하고 자아를 실현하는 단계까지 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자존감을 타인이 우리에게 주는 당연한 존경심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표현하였으며 아첨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현대에서 사회적 이론 중 자존감은 자신의 위치나 권위 확인을 위해 발전했다고 주장하며, 테러 관리 이론에서의 자존감은 보호 기능을 하고 삶이나 죽음에 관한 불안감을 감소시킨다고 보았습니다.
#자존감을 측정하는 방법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앞에 말했던 로젠버그 자존감 척도가 있으며 이는 참여자가 자기 자신에 대한 진술의 동의 수준을 요구받는 10개 항목에 대한 평가입니다.
다른 방법인 Coopersmith inventory는 다양한 토픽에 대한 50개의 질문을 던지며 참여자에게 자신과 비슷하거나 비슷하지 않은 사람으로 평가하는지를 질문합니다. 참여자의 답이 확고한 자존감을 나타내면 잘 조정됐다고 판단하며 반대로 내면의 수치심을 나타내면 사회관계에서 일탈에 대해 취약한 것으로 보여집니다.